한국공항공사와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관광객 모시기에 나섰다.
한국공항공사는 15일 메르스로 위축된 관광수요 회복을 위해 아시아나항공·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중국 여행사 사장단, 언론사 대표 등 43명의 방한 대표단을 초청, 환영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조규영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 부사장은 이날 중국대표들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고, 환영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이번 방한단은 200명 규모로 이달 18일까지 3박4일간 서울에 머무르며 시내 곳곳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3일 항공사, 지자체, 관광기관 등과 함께 ‘메르스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대응 항공 관광 합동 실무팀’을 구성하고, 항공·관광 수요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