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애널리스트가 본 중외제약

매출 기반 안정적 성장 잠재력도 커

중외제약은 동양 최대의 수액제 생산 설비를 갖춘 업체다. 국내시장 점유율 53%로 업계 1위다. 병원 시장 내에서 브랜드 인지도 높아 신규 처방 의약품 출시 및 외국사의 오리지널 제품 도입 때에도 경쟁력이 뛰어나다. 수액제 등 기존 오리지널 제품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제공하고 있는 데다 최근 출시한 제네릭 제품을 통해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항진균제 원료인 ‘이트라코나졸’ 및 항생제인 ‘이미페넴’의 제네릭 제품의 해외 수출을 통해 적극적인 성장 드라이브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그 성과는 올해 하반기부터 가시화돼 2006년에는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는 9.6배로 시장 평균보다 9% 할증거래 되고 있지만 내년에는 6.3배로 20% 할인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당순이익(EPS) 증가율도 앞으로 3년 평균 40.7%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6개월 적정 주가로 올해와 내년 예상 평균 EPS에 시장 대비 30% 할증률을 적용해 3만7,000원을 제시하고, ‘강력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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