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베스트상품/진로발렌타인스] 임페리얼

한국인 입맛 맞춘 순한맛 ■ 진로발렌타인스-임페리얼 지난 94년 첫 선을 보인 진로발렌타인스의 '임페리얼'은 국내 위스키시장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임페리얼은 숙성원액 7년산이 전부였던 위스키 시장에 처음 등장한 12년산 프리미엄 위스키로 국내 위스키 시장의 지각변동을 주도했다. 임페리얼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부드럽고 순한 맛과 은은한 향이 특징이다. 발렌타인의 마스터 블랜더인 '로버트 힉스'가 스트레이트를 즐겨 마시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특별한 기법을 통해 만들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세련된 병 디자인과 세계 첫 500㎖ 용량,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상표 디자인도 돋보인다. 출시 첫해엔 11만상자이던 임페리얼 판매량은 이듬해 54만6600상자로 늘었고 96년엔 70만상자까지 치솟았다. 올해는 지난해(85만상자)보다 7만상자 많은 92만상자를 판매목표로 잡았다. 진로발렌타인스는 해외 시장에도 눈을 돌려 지난 달에는 임페리얼 제품을 위스키의 본고장 영국에 첫 수출했다. 임페리얼을 세계적인 위스키 브랜드로 키워 간다는 포석인 것이다. 특히 진로발렌타인스는 지난해 말 임페리얼에 위조주방지캡인 '임페리얼 키퍼'를 장착해 고객보호주의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에 힘입어 임페리얼의 판매량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4월 말 현재 시장점유율 34%를 차지하며 2위 제품과 격차를 더욱 벌려 놓았다. 진로발렌타인스는 임페리얼의 올해 시장점유율 목표를 40%로 잡고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