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SK건설, 5월 수원서 3,600가구 공급

SK건설이 오는 5월 경기도 수원에서 총 3,600가구의 대규모 단지를 일반에 공급한다. SK건설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SK케미칼 부지에 짓는 '수원 SK뷰'를 포함해 올해 서울ㆍ수원ㆍ화성 등 3곳에서 5개 단지, 총 6,535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원 SK뷰는 지하 2층~지상 43층 26개 동, 공급면적 84~172㎡ 3,600가구로 북수원 지역에서 단일 아파트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의 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SK건설의 한 관계자는 "분양가는 주변 공급가격을 고려해 합리적인 수준에서 책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 SK뷰에는 최근 SK건설이 개발한 신평면 공법인 '셀프 디자인 존'이 적용돼 기존 아파트보다 10~17㎡가량의 면적을 더 사용할 수 있다. 수도권이지만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영동고속도로 북수원 IC가 차량으로 3분 거리이며 과천~봉담 고속도로, 경수산업도로, 서부우회도로 등 주변 인접도로가 잘 발달돼 있다.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학교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서울 강남까지 40~45분이면 자동차로 출퇴근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서울에서는 강남 최고의 입지인 역삼동에 위치한 '개나리 5차' 재건축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3개 동, 총 240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6가구가 6월 일반분양된다. 강북에서는 삼선1구역을 재건축해 이뤄지는 '삼선 SK뷰'를 9월께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7개 동, 총 430가구 규모이며 이중 23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관련기사



김정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