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6일 세코닉스에 대해 2013년 실적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적정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증권 박종운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50%, 110% 증가한 505억원, 7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이는 모바일 렌즈 부문에서 주요 고객의 하이-엔드 스마트폰향 물량이 크게 들었고 초소형프로젝터 판매량도 전분기 대비 51%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2013년 주요 고객의 스마트폰 판매량 급증과 고화소 렌즈 비중 증가로 인한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경쟁사들과 달리 렌즈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의 매출 비중이 50%에 이를 만큼 제품 다변화도 잘 이뤄져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