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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덕진구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의 핸드프린팅이 설치된다. 전주시는 10일 "영화의 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조만간 거리 일대에 김 장관의 손모양을 석고로 본뜬 핸드프린팅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전주 출신으로 국립중앙극장 극장장을 지냈으며 지난 93년 영화 '서편제'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한 배우 겸 연출가, 극작가다. 전주시는 이외에도 영화의 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거리 일대에 전주 국제영화제를 방문했던 임권택 감독과 최민식ㆍ김아중 등 유명 국내외 영화인의 핸드프린팅과 페이스 프린팅, 영화장면을 응용한 캐릭터 의자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