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마스터스 3R 이모저모

탱크 "공동 8위와 2타차…톱10 기회"

○…3라운드에서 공동8위와 단 2타차 공동19위에 오른 최경주는 “10위 이내 입상 기회를 잡은 것 같다”면서 “최종일 일찌감치 퍼팅 연습에 나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공동2위에 오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공동4위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은 최종라운드에서 8년간 지속돼온 유럽인의 ‘메이저 가뭄’ 탈출을 노린다. 유럽선수의 메이저 우승은 99년 브리티시오픈 폴 로리(스코틀랜드) 이후 한번도 나오지 않았고 마스터스 제패도 99년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이 마지막이었다. ○…지난 94년부터 14년째 마스터스에 출전해온 어니 엘스(남아공)가 95년에 이어 두번째 컷 탈락의 쓴맛을 봤다.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엘스는 2라운드 합계 10오버파 154(78-76)타를 치는 데 그쳐 컷 기준선인 8오버파 내에 들지 못했다. 올해 컷 기준은 82년 10오버파 이후 가장 높았다. ○…8오버파 턱걸이로 3라운드에 진출한 프레드 커플스(미국)는 이 대회 23회 연속 컷 통과로 게리 플레이어(남아공)가 지난 82년 세운 이 부문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 마이클 캠벨(뉴질랜드) 등은 모두 일찍 짐을 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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