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19일 자사가 후원하는 훈민정음을 국보 1호로 지정하기 위한 ‘10만 서명운동’이 성공적으로 종료해 ‘국보 1호 숭례문 해지 및 변경 요청서’와 12만 여명의 서명을 문화재청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한컴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우리문화지킴이(우문지)’와 시민단체 ‘문화재제자리찾기’가 주관했다.
지난해 11월 11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진행된 서명운동은 총 11만8405명의 서명을 받아 목표치인 10만을 초과 달성했다.
한컴은 이번 서명운동의 성공을 위해 한컴 홈페이지와 고객친화 사이트 ‘H&Friends’를 통해 서명운동의 의의에 대해 알리고 참여를 독려했다. 한컴이 위치한 판교 테크노밸리를 비롯, 서울 각지에서 오프라인 서명 참여 행사를 진행, 임직원들이 서명운동의 확산에 적극 참여하며 의의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