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엔씨소프트, 프로 야구단 창립?

엔씨소프트가 프로야구 구단 창단 의향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출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최근 KBO에 프로야구단 창단의향서를 제출하고 통합 창원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9번째 구단 창단 의지를 밝혔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야구단이 창단되면 온라인 외에 오프라인에서도 고객과 만날 수 있게 된다”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아이온 등을 서비스하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명가로 알려졌으며 시가 총액은 5조 원 정도다. 한편 야구단 창단 소식이 전해지자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성종화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내년 기대작인 블레이드앤소울의 출시가 늦춰지고 있는 와중에 이번 창단 소식은 다소 의외의 결정으로 여겨져 투자자들의 불안을 가중시킨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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