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10대그룹 "사회공헌사업 올 8,200억 투입"

소외계층지원등…투명사회협약 경제부문 실천협의회 출범

10대그룹 "사회공헌사업 올 8,200억 투입" 소외계층지원등…투명사회협약 경제부문 실천협의회 출범 • 재계 '실질적 공헌' 구체화 삼성ㆍ현대자동차ㆍLGㆍSK 등 10대 그룹들이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사업에 올 한해 동안 8,212억원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재계는 또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북돋우기 위해 경제5단체가 공동으로 ‘사회공헌대상’을 제정, 기업이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조성해가기로 했다.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경제5단체장은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투명사회협약 경제 부문 실천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윤리경영 ▦투명경영 ▦사회공헌 등 3대 부문에 걸친 이 같은 내용의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경제5단체는 우선 윤리경영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해관계자별 윤리경영지도를 만들어 부패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상반기 중 범 경제계 차원의 윤리경영확산대회를 열기로 했다. 경제5단체는 또 각 기업이 투명경영에 관한 실천 로드맵을 자율적으로 만들어 지배구조 등과 관련된 법규를 준수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경제5단체는 이와 함께 소외계층 지원, 지역사회 발전, 재해복구, 환경보전, 인재육성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 회장은 발표문에서 “경제계는 협의회를 통해 투명사회협약이 일회성 선언에 그치지 않고 성실한 실천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우 기자 rain@sed.co.kr 입력시간 : 2005-04-2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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