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다음달 1일 청계고가를 폐쇄한 뒤 2주 가량 교통영향을 분석해 교통 보완대책을 수립, 시행하기로 했다.
이명박 시장은 4일 국무회의에 참석해 “시와 경찰, 교통전문가 등으로 점검대책반을 구성, 다음달 1일 청계천 복원사업 착공후 2주 가량 청계고가도로 폐쇄 등에 따른 교통상황 변화 모니터링과 교통영향분석을 실시해 즉각적인 현장 보완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기로 경찰과 합의했다”고 보고했다.
시는 서울지방경찰청의 제안에 따라 이 같은 현장차단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고가철거공사를 준비하는 10~14일 가량을 시뮬레이션 기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