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석을 얼굴에 바르세요"

자수정·옥등 활용한 화장품 잇따라 출시보석이 새로운 화장품 원료로 떠오르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장식 효과가 뛰어난 자수정, 옥, 투어마린 등 보석이 피부에 유효한 성분으로 주목 받으면서 이 보석 성분을 이용한 화장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태평양은 최근 방문판매 화장품 브랜드인 '베리떼'를 '보석화장품'이라는 새로운 컨셉에 맞춰 리뉴얼 했다. 태평양에 따르면 베리떼 제품에는 자수정, 옥, 투어마린, 말라카이트 등 4가지 보석성분이 함유돼 있으며 각 성분들은 음이온 발산을 통한 유해물질 차단, 원적외선 방출을 통한 혈액순환 촉진 등의 작용을 한다. 한불화장품도 '루이첼' 브랜드에 진주와 투어마린 성분이 함유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4종을 출시했다. 보석 안에 잠재돼 있는 이온 에너지가 피부 환경을 개선하고 보석 입자가 피부를 빛나게 해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화장품업체 뿐만 아니라 보석업체도 보석 화장품을 내놓고 있다. 보석업체인 달우자수정은 자수정 비누를 비롯해 자수정 마스크 팩을 내놓았다. 달우자수정은 "자수정 분말에서 방사되는 원적외선이 피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고 혈액순환도 촉진시켜 준다"며 "다른 화장품 회사에도 자수정 분말을 화장품 원료로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현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