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인터내셔널, 수단서 설비증설 기공식

대우인터내셔널은 22일 수단에서 현지 제약법인인 GMC의 설비 증설 기공식을 수단 보건성 장관과 장용택 신풍제약 회장, 오기철 주수단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고 밝혔다.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시럽, 주사제 등 새 의약품을 생산할 제 2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것으로 GMC는 종전 1공장에서 생산되는 캡슐, 타블렛 등과 함께 생산 의약품을 50종 이상으로 늘리게 됐다"며 "증설자금 200만달러는 외부 차입금이 아닌 GMC 자체 자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설비 증설로 대우인터내셔널은 근처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수출 비중을 현재의 10%에서 더욱 늘려 연간 100만달러 이상의 이익을 더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MC는 대우인터내셔널과 신풍제약이 각각 33.3%, 현지 슐레이만이 33.4% 지분을 투자한 합작기업으로 1988년 출범 이래 해마다 100% 이상의 가동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30만달러의 배당을 실시했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은 신풍제약과 함께 베트남에 합작법인 '신풍-대우 파마'를 설립했으며 이달부터 생산설비를 선적, 내년 상반기부터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강동호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