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낙폭과대 중소형주 공략 유망

우리證 “기술적 반등 겨냥을”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 이후 주식시장이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950선 이하에서는 낙폭과대 중소형주를 위주로 한 틈새공략이 유망할 것으로 분석됐다. 5일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반등국면의 1차적인 목표치는 20일 평균이동선이 놓여 있는 950선으로 설정해야 하고 중소형 낙폭과대주 중심의 짧은 매매가 유효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업종별로는 의료정밀(KOSPI 대비 -5.42%), 증권(-4.97%), 운수창고(-4.05%), 보험(-3.77%) 등이 종합주가지수가 950선 이하로 하락하기 시작한 지난 4월 중순 이후 하락폭이 가장 컸다”며 “이러한 업종들은 기술적 반등시기에 단기 수익률 제고 측면에서 긍정적인 흐름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유망하고 전체적인 시장성격은 중소형주 중심의 틈새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반등 목표치를 60일선이 놓여 있는 970선을 겨냥한다면 종합주가지수가 970선 이하로 하락하기 시작한 4월14일 이후 낙폭이 컸던 전기전자ㆍ화학ㆍ운송장비 등의 대형주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강 연구위원은 “현재의 모멘텀과 수급상황으로는 반등 목표치를 상정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지수움직임에 따라 대응 방법을 달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중기적인 관점에서는 배당관련주에 대한 저점ㆍ분할 매수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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