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日 디플레이션 탈피 2~3년내 가능성 희박

일본 정부 경제분석팀에 참여하고 있는 민간분야 이코노미스트들과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7일 일본이 앞으로 2~3년안에 디플레이션에서 헤어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데 의견을 모았다.이들은 또 정부에 대해 디플레이션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제 아래 이를 대비한 경제 대책을 마련하라고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민간 경제 전문가들은 일본 기업들의 생산기지 중국 이전에 따른 공급 부족이 디플레이션을 일으키는 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경제가 악화되고 있다는 정부의 경제전망에도 동조했으나 경기침체상황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팽팽한 의견대립을 보였다. 낙관론자들은 일본 경기의 최저점이 올 해 말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 반면 비관론자들은 일본 경기가 내년에나 바닥을 칠 것이라고 엇갈린 주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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