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KISTI, 문학 접목시킨 홍보책자 발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개원 51주년을 맞아 소설을 접목시킨 홍보책자 ‘과학기술의 뿌리깊은 나무, KISTI의 7가지 핵심 서비스’를 발간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과학기술과 문학의 결합은 수 없이 시도됐지만 출연연구기관이 기관홍보에 문학을 접목시킨 것은 극히 드문 일로 평가된다.


이 책자는 KISTI의 핵심 서비스 7가지 NDSL, NTIS, 빅데이터 처리, 정보분석, 과학기술정보협의회(ASTI), 슈퍼컴퓨팅, 첨단연구망 등을 개요에서부터 역사, 기능, 파급효과까지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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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1미터’, ‘뿔’ 등의 장편소설을 집필한 임은정 작가가 7가지 KISTI 서비스를 소재로 쓴 중편소설을 함께 실어 재미를 더했다. 친구사이인 과학자와 국회의원이 KISTI의 7가지 서비스를 활용해 자살방지게임을 만들고, 이것을 가지고 자살 붐을 부추기는 파워 트위터리안과 맞선다는 내용이다.

박영서 KISTI 원장은 “새로운 홍보기법을 도입함으로써 미래 50년을 향해 새롭게 도약하는 KISTI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소설과 홍보를 접목시킨 본 책자를 통해 KISTI가 지난 50년 간 무엇을 해왔고 또 어떤 역량을 가진 기관인지 국민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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