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을지대학교, 법정부담금 부담률 2년 연속 전국 1위

을지대학교(총장 박준영)가 2년 연속 사립대학 중 법정부담금 부담률 1위 대학으로 조사됐다.


8일 한국사학진흥재단이 발간한 ‘2012 대학재정통계연보’에 따르면 정원 5,000명 이상 사립대학법인 중 을지대학교는 법정부담금 부담률 156.6%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1년에도 전국사립대학 중 1위였다. 사립대학 평균 법정부담금 부담률은 49.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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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는 등록금 의존율에 있어서도 43.9%로 의존율이 낮은 대학 순위에서 전국 5위를 기록해 학부모의 재정 의존율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사립대학 평균 등록금 의존율은 60.3%다. 또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에서도 172.5%로 전국 4위에 올랐다.

을지대학교는 2012학년도에 등록금을 5.26% 인하해 전국대학 등록금 평균 인하율 4.5%를 상회하는 한편 장학금은 전년도 대비 30%를 대폭 증액 한 바 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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