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교보생명등'가족친화 인증' 받는다

복지부, 5개 민간기업^9개 공공기관 육아휴직 등 모범적 운영

교보생명보험ㆍ대웅제약 등 5개 민간기업과 대한주택공사 등 9개 공공기관이 29일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능률협회로부터 첫 ‘가족친화 인증’을 받는다. 이들 기업은 시차출퇴근ㆍ재택근무 등 탄력적근무제, 육아휴직ㆍ직장보육 등 출산ㆍ양육지원제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증 수여식은 29일 오전1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민간기업에서는 교보생명보험ㆍ대웅제약ㆍLG생명과학ㆍ유한킴벌리(이상 AA등급ㆍ1,000점 만점에 750∼899점)와 선보공업(A등급ㆍ600∼749점)이, 공공기관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ㆍ국민건강보험공단ㆍ국민연금공단ㆍ농수산물유통공사ㆍ대한주택공사ㆍ인천국제공항공사ㆍ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상 AA등급)와 전북마음사랑병원ㆍ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상 A등급)이 인증서를 받는다. 교보생명보험은 3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사원에게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1년 이내, 주당 15~30시간 근무)’와 반일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4조2교대 근무제(1ㆍ2조가 주ㆍ야간 근무시 3ㆍ4조는 휴가ㆍ교육)를 도입해 교육ㆍ휴무일수를 늘리고 근무일수를 연간 300일에서 170일로 줄였다. 인증기업ㆍ기관은 인증 유효기간(3년) 동안 인증마크를 자사 제품의 포장ㆍ용기ㆍ광고에 활용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청ㆍ노동부에서 시행 중인 지원사업 신청시 가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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