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대학교병원, 지역 건강지킴이 역할 활발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ㆍ조홍래)은 21일 울산 언양교회에서 ‘찾아가는 무료진료와 건강강좌’를 진행, 이날 행사를 찾은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행사는 병원을 방문하기 힘든 고령의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통해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언양교회에 준비된 무료진료소에는 최근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진료를 보기 위해 지역주민 200여 명 방문하며 행사시작 전부터 방문하며 무료진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관련기사



울산대학교병원은 검사결과 정밀진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병원에서 치료 의뢰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료를 받은 김 모(여·75) 노인은 “나이가 들수록 몸이 아플 때 가장 서럽다. 대학병원같이 큰 병원을 방문하기가 힘든데 직접 찾아와서 진료와 건강강좌까지 제공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김문찬 울산대병원 대외협력홍보실장은 “불편한 몸에도 병원을 찾지 못하는 어른신들이 많다”며 “울산대학교병원은 지속적인 무료진료와 각종 의료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울산대학교병원이 21일 울산시 언양교회에서 진행한 무료 진료행사가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제공=울산대병원>


곽경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