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올 상반기 중 수출금융 지원실적이 6조4,58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8.4%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국내 기업에 대한 수출금액에 대한 지급보증 실적도 전년보다 8.6% 증가한 9조3,310억원에 달해 각각 상반기 지원실적으로는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입은행은 “플랜트ㆍ조선ㆍIT 등 우리나라 주력 수출기업들의 해외수주를 초기 단계부터 지원하는 등 수출진흥에 초점을 맞춘 적극적인 영업전략에 따라 이 같은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수출입은행은 또한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도 신규거래기업 발굴 및 통화옵션부대출 등 신상품 개발 등을 통해 올해 목표(2조4,000억원)보다 크게 증가한 3조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