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능한 최선의 대안 검토김인호 청와대 경제수석은 18일 『단기적으로 도움이 필요하다면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이든, 상업차관이든 받을 수 있다』며 『그러나 정부의 입장은 아직 정해져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수석은 이날 하오 기자간담회에서 IMF지원 결정 여부에 대해 『지금 무엇이 최선인가를 놓고 고민중이며 중요한 결정이니 정부를 믿고 지켜봐 달라』며 『현재 정부는 여러가지 방안을 종합 검토하고 있으며 최선의 대안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수석은 『우리가 우리 경제상황을 정확하게 인식, 이를 고치려는 노력을 제도화하고 그 토대 위에서 구체적인 액션을 취할 때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신인도가 회복될 수 있다』며 『그것만으로도 국제신인도가 회복된다면 굳이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닷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