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의 한 관계자는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에 스파이크 미사일 발사 차량과 미사일 수십 발씩을 최근 전력화했다”고 말했다.
스파이크 미사일은 사거리 20여㎞, 중량 70㎏으로 은닉된 갱도 속 해안포를 정밀 타격하는 성능을 갖췄다. 1발의 가격은 2억∼3억원이다.
이 미사일은 목표물의 좌표를 미리 입력해 유도하거나 탄두가 찍은 영상을 보면 조작 인원이 미사일의 방향을 조작할 수 있어 해안포뿐 아니라 이동 표적도 타격할 수 있다. 재장전 시간은 3∼5분이다.
스파이크 미사일은 당초 2012년 하반기에 도입될 예정이었으나 현지 시험평가가 지연되면 실전배치가 6개월 정도 지연됐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