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탑엔지니어링, 240억원 규모 수주

탐엔지니어링이 240억원 규모의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최대 매출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TFT-LCD 및 LED 공정장비 전문업체인 탑엔지니어링이 LG디스플레이로부터 240억원 규모의 LCD 및 OLED장비를 신규 수주 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수주로 올해 최대 매출 실적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탑엔지니어링은 지난 3ㆍ4분기 328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45억원을 각각 달성, 이미 전년동기대비 40%이상 상승한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수주에는 OLED용 공정장비인 글라스커팅시스템(GCS)이 상당 부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탑엔지니어링이 지난 2007년 국산화에 성공한 LCD용 글라스커팅시스템은 TFT-LCD 유리기판을 절단하는 장비이다. 시장 규모가 디스펜서 시장의 약 두 배에 달해 향후 탑엔지니어링 매출규모 확대와 사업다각화의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LCD 장비에 이어 OLED 장비에서도 시장 경쟁력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번 OLED용 글라스커팅시스템의 대량 수주를 통해 OLED 장비에서도 확고한 시장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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