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캠코더 촬영장면 인터넷 생중계

◎나우누리,이벤트·교통감시 등 사용분야 많아나우콤(대표 강창훈)은 캠코더로 찍은 장면을 즉각 인터넷으로 중계해주는 인터넷 웹캠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나우누리의 인터넷 홈페이지(www.nowcom.co.kr)에 들어가면 「나우캠」이란 이름으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를 볼 수 있다. 인터넷 웹캠서비스는 해외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지만 국내에 소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나우콤은 우선 서울 방배동 자사앞 횡단보도에 캠코더를 설치, 교통법규 준수상황을 체크하는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점차 동호회실 현황 생중계, 각종 이벤트 중계, 한반도 위성구름 사진 중계 등으로 이 서비스의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나우콤 관계자는 『외국의 경우 개인 이용자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웹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가 많다』며 『국내에서도 웹캠서비스가 정보제공업자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웹캠서비스는 앞으로 교통 환경 분야의 감시 카메라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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