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는 25일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와 함께 협업제품 ‘지오메트리카(Geometrica)’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오메트리카는 고려청자를 본 딴 찻잔 세트다. 크고 작은 원들의 조합과 곡선을 가미한 조형으로 동양미가 돋보인다. 작은 기하학적 형태들이 연결된 손잡이가 특징이다. 손잡이 부분은 화이트, 골드, 플래티늄 등 세 종류로 출시됐다. 지오메트리카 티세트는 티포트ㆍ티컵ㆍ에스프레소컵ㆍ우유기ㆍ설탕기 등 총 5가지 구성으로 출시됐다.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이탈리아 오메냐의 알레시 주거 프로젝트와 포럼박물관, 일본 히로시마 항구 기념탑, 네덜란드의 흐로닝언 박물관, 거위 모양의 소형탁자, 발레리나 모형의 코르크따개 등의 주요작품을 보유하고 있는 디자이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