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케이맥의 공모주 청약 첫날 경쟁률이 3.5대1을 기록했다.
13일 대표주관사인 현대증권에 따르면 산업용 측정장비 제조업체 케이맥의 공모주 청약 첫날 24만주 모집에 총 85만3,750주가 청약됐다. 청약증거금은 61억8,900만원이다. 케이맥의 공모가는 1만4,500원으로 25일 상장할 예정이다.
케이맥은 희망공모가 밴드(1만3,000원~1만5,000원)의 상단에서 공모가가 정해질 정도로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았었다. 케이맥은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에 납품하며 상반기에만 256억원의 매출과 7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케이맥은 공모자금 174억원을 설비투자와 신규사업 추진에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