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골프 축제를 즐기자] 주최사- 서울경제

창간 반세기 넘어… 한국경제 등불로<br>60년 8월 국내 첫 경제지 기치, 신군부에 강제폐간<br>88년 재창간 후 경제 위기 닥칠 때마다 해법 제시<br>2009년 개국 SEN TV 다양한 경제정보 전달 호평

1월3일 서울경제신문 주최로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증시대동제.

대학생을 위한 CEO 초청 특강에서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이 강연하고 있다.

'선진 일류국가를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 지난해 창간 50주년을 맞은 서울경제는 국내 경제일간지 가운데 최고의 전통을 자랑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7월30일 서울경제 창간 50주년 기념식에 '대한민국이 선진국의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희망의 불씨를 널리 퍼뜨려달라'는 의미의 친필 축하 메시지를 보내 왔다. 이처럼 서울경제는 경제 위기가 닥칠 때마다 그 해법을 제시하고 여론을 주도하면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 경제성장과 궤를 함께 해왔다. 서울경제는 경제발전의 태동기인 1960년 8월 1일 국내 경제신문 가운데 최초로 창간됐다. 창간 6년 만인 1966년 일본이 어업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한일 공동규제수역에서 물고기량을 부풀리려 했다는 '어획량 집계이상' 기사는 사회에 크나큰 반향을 일으키며 한ㆍ일 어업협정을 우리측에 유리하게 이끈 계기가 됐다. 창간 당시 4면이었던 신문은 1970년대 고속 경제성장 흐름과 맞물리며 1974년 1월 21일부터 주 24면에서 36면으로 증면했다. 1975년에는 부동산 정보를 신설하고 증권기사를 확대하는 등 국내 신문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경제 정보를 전달해 기업인들의 정보 갈증을 해소했다. 1978년에는 미국 뉴욕에서 미주판을 발행하는 등 독자층을 넓혀갔다. 그러나 신군부가 등장하면서 서울경제는 1980년 11월 25일 폐간호를 발간하며 21년 3개월 25일만에 자매지인 한국일보에 흡수ㆍ통합됐다. 강제 폐간의 부당성을 지속적으로 밝힌 서울경제는 민주화 열기와 함께 1988년 8월 1일 재창간하며 끊임 없는 혁신을 선보였다. 1990년 경제신문 최초로 월요일자를 발행한 데 이어 1994년 5월 1일 신문제작 체제를 완전 자동화했다. 이어 1999년 6월 12일에는 경제신문으로는 처음으로 1만호를 발행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다시 날개를 펼친 서울경제는 지난 1990년 '대소경협 30억달러 지원',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과 600억달러 차관 협의' 등 특종 기사를 쏟아내며 사회에 파급을 미쳤고, 심층 있는 기획 기사를 발굴해 한국 경제의 파수꾼 역할을 해왔다. 한국의 경제 발전과 발걸음을 함께 해 온 서울경제는 양적으로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 서울경제는 한국일보를 비롯한 스포츠한국, 영자지 코리아타임스(KOREA TIMES), 주간한국, 포춘 한국어판 등 유수의 자매지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정보와 질 높은 뉴스를 전달하고자 힘쓰고 있다. 또 국내 최대 발행부수와 열독률을 자랑하는 서울경제 골프매거진과 140년 전통의 과학전문지 파퓰러사이언스를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발행하고 있다. 지난 2009년 10월에는 미디어의 환경 변화에 따라 경제전문 케이블 채널인 서울경제(SEN) TV를 개국했다. SEN TV는 재테크, 경제정책 분석 등 다방면의 경제 정보를 보다 넓게 전달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세계적인 통신사인 블룸버그TV와 한국어 독점 계약을 맺어 글로벌 경제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등 세계와 한국을 연결하는 창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경제는 2000년대 들어 더욱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처하는 방향타의 역할도 이어가고 있다. 2007~2008년에는 기후변화협약의 현황과 미래전망은 물론 신기술 동향을 현지 취재로 심층분석한 '기후변화 시리즈'를 기획해 기후경제학의 교과서로 평가 받았고, 1997년 외환위기의 본질을 냉철하게 분석한 '외환위기 이후 10년 시리즈'로 또 다시 닥칠 수 있는 위기에 대한 대처 매뉴얼 수립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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