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7일 코피 아난 사무총장의 연임을 승인했다.안보리가 이같은 결정을 내림에 따라 올해말로 5년 임기가 끝나는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 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돼 앞으로 5년 더 유엔의 살림살이를 꾸려나가게 될 것이 확실시 된다.
유엔총회는 현지시간으로 29일 오전 10시 아난 총장의 연임을 승인한 안보리의 결정을 재가할 예정이다.
아난 총장은 지난 97년 1월 1일 이집트 출신의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총장의 후임으로 안보리 사무총장이 됐다.
/뉴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