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산자위 오영식의원 "재래시장 옥석가려 지원할것"

“대형 유통업체들의 장점을 제한해 재래시장에 특혜를 줄 수는 없는 만큼, 자체 경쟁력을 갖춘 재래시장에 대해 ‘선택과 집중’의 원칙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열린우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오영식 의원은 17일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조찬감담회에서 “재래시장 육성법이 일방적으로 돈을 풀어 무책임한 세금낭비가 되진 않게 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오 의원은 특히 10년간 1조원의 자금이 재래시장에 육성되는 재래시장육성법은 지방경제를 살리겠다는 취지도 있는 만큼 특별법에 나와있듯 해당 지자체장이 종합육성계획을 수립ㆍ보고해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시설개선 등 시장 소프트웨어의 확충 ▦통계자료 구축 ▦시장지원센터 설립 등의 순서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 의원은 전반적인 경제상황과 관련해 “올 연말과 내년 상반기에도 여전히 어려울 것”이라면서 “정부와 여당은 여러 정책수단의 효과가 3~6개월 뒤부터 나타나 내년 하반기부터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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