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공업이 무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리노공업은 29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5.08%(2,100원) 오른 4만3,4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 24일 이후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노공업은 장중 한 때 4만7,000원(13.80%)까지 치솟기도 했다.
리노공업은 이날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0.9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총 722만70주로, 신주는 오는 7월8일 상장 예정이다.
리노공업은 반도체 소켓 등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헬스케어 관련 부품인 초음파 프로브의 양산을 본격화 하는 등 헬스케어 부문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리노공업의 헬스케어 주력상품인 초음파 프로브 매출은 올해 약 55억원으로 지난해(28억원)보다 2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