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국대학 창업동아리 연합회 뜬다

12개지역 301곳 참여… 초대대표 이정훈씨 내정12개지역 301개 대학창업동아리가 연합회를 결성하고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춘 조직으로 출범한다. 21일 중기청에 따르면 전국 창업동아리대표들은 22일 동국대에서 「전국 대학생 창업동아리 연합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연합회에는 서울 32개, 부산·울산 19개등 전국 301개 동아리 7,964명의 회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초대대표로는 이정훈(李政勳) 인천대 벤처창업연구회장이 내정됐다. 연합회는 앞으로 인터넷에 홈페이지를 개설, 운영하며 벤처창업스쿨, 우수사례 발표회등을 통해 정보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중기청도 연합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 운영활동비를 지원하고 필요한 소프트웨어나 네트워크장비를 공급해 줄 예정이다. 사업화를 위해 개발중인 아이템 100개를 공모해 개발비 및 원부자재 구입비등 동아리당 최고 60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는 계획도 있다. 또 연합회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여기에 가입하는 회원에 한해서만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수립중이다. 특히 중기청은 전경련이나 벤처기업협회등과 협력해 「대학생 창업지원조직」을 구성하는 등 민간차원의 지원도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여기서는 동아리에 프로젝트를 공급하고 인력이 필요할 때 연합회에서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중기청의 한관계자는 『연합회가 어느정도 기반을 마련하고 스스로 사업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동아리교육, 창업경영대회등도 개최하는 등 정보교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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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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