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이동전화특집] 이동전화 5사별 마케팅 전략- 019 LG텔레콤

◇019 LG텔레콤LG텔레콤은 「3월 대회전」을 맞아 철저하게 「품질」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가장 잘 터지고 가장 잘 들리는」 이동전화임을 입증해 고객들이 「019 PCS」를 선택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세계 최초로 CDMA이동전화를 상용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이동전화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들어 있다. 이를 위해 LG텔레콤은 올해 안에 국내에서 가장 많은 7,500여개의 무선국을 구축, 통화품질과 통화영역에 대한 만족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또 올해말까지 기지국 2,000개와 광중계국 5,500여개의 통신인프라를 갖추고 대형 건물, 지하철, 터널 등에는 마이크로 기지국과 중계기를 구축하여 「언제 어디서나 깨끗한 이동전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LG텔레콤은 통화품질 개선을 회사의 자기만족에서 벗어나 고객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통화불량지역은 물론 지하 호프집, 지하 상가, 카페, 주택, 아파트 단지 등 빌딩과 숨어 있는 음영지역을 대상으로 「019프라이드 지역찾기」행사를 갖기로 했다. 행사기간동안 고객이 신고한 통화취약지역에 초소형 중계기(엘피코)를 하루에 100대 이상 설치하는 등 오는 7월말까지 2만대를 집중적으로 설치, 통화품질 개선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LG텔레콤은 또 젊은 세대를 끌어올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3월초부터 20~30대 대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간 속에서 다양한 게임과 퀴즈, 상식테스트를 통해 사이버 철인을 선발하는 「사이버 철인 5종 경기」를 여는 등 본격적인 사이버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또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통화패턴을 과학적으로 분석, 시뮬레이션을 통해 고객이 가장 합리적으로 이동전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004분의 무료통화를 제공하는 「밀레니엄 엔젤요금제」를 신설했다. 이동전화의 짝은 휴대폰이다. LG텔레콤은 대형 휴대폰 제조업체나 어필텔레콤과 같은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휴대폰 독점 공급계약을 맺어 우수한 휴대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는 차별화된 휴대폰을 공급하고 있는 것도 이 회사의 자랑이다. LG는 고객에 대한 애프터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 대량 법인 고객에 대해 전담 매니저를 두어 집중적인 상담과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서울의 중앙 고객센터와 호남 고객센터, 영남 고객센터 등 전국 3개 콜 센터에서 전문 지식과 철저한 고객만족 마인드를 갖춘 전문상담원이 모든 고객의 문의 사항을 단 한번의 전화로 해결해 주는 「원콜, 원스톱」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에서 24시간 고객상담을 제공하는 사이버 고객센터를 마련해 사이버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박희용상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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