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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 걱정? "맞춤형 컨설팅 있잖아요"

혼수가전 전문점 이용하면<br>기존 대리점보다 10% 싸<br>실속파 신혼부부들에 인기


혼수 걱정? "맞춤형 컨설팅 있잖아요" 혼수가전 전문점 이용하면기존 대리점보다 10% 싸실속파 신혼부부들에 인기 김현상기자 kim0123@sed.co.kr "혼수 걱정이요? 전 맞춤형 혼수 컨설팅으로 한 번에 끝냈어요." 지난 2월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새 신부가 된 김하나(29)씨는 혼수 가전전문점을 이용해 저렴한 비용과 손쉬운 방법으로 혼수 가전을 한 번에 장만했다. 물론 그녀 역시 결혼을 앞두고 처음에는 다른 예비 신부들처럼 혼수 가전을 어떻게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지 몰라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 및 판매를 하는 혼수 가전전문점을 접한 뒤 그런 시름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었다. 최근 실용성을 중시하는 신세대 신혼부부들이 크게 늘면서 이들을 위한 실속파 혼수 가전전문점이 새롭게 뜨고 있다. 개인별 맞춤 혼수 상담을 통해 각자 환경에 맞게 혼수 가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판매 마진을 대폭 줄여 보다 저렴한 가격에 혼수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로 10년째 혼수가전을 전문으로 취급해 오고 있는 '김실장의 혼수클럽'은 요즘 예비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통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혼수가전 전문점이다. 무엇보다 이 곳의 가장 큰 매력은 저렴한 가격대와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 가전제품 본사와의 직거래를 통해 중간 유통마진과 판매마진을 대폭 줄여 가격대를 낮췄다. 또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담을 통해 예비 신혼부부들이 원하는 대로 맞춤형 혼수 컨설팅을 해준다. 이 곳에서 가전 혼수를 장만한 한 예비 신부는 "기존의 다른 가전 대리점보다 10% 싼 가격에 제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집 장만과 혼수, 예물 등 결혼 준비로 한창 바쁜 시기에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시간과 발품을 팔아야 하는 수고를 던 게 매력적이었다고 덧붙였다. 김도형 대표는 "서로 다른 남녀가 만나 꾸리는 혼수는 부부가 함께 살아가면서 조금씩 늘려가는 재미도 크기 때문에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구입할 필요는 없다"며 "특히 가격이나 디자인, 성능 등 여러 가지를 따져 가장 실용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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