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20만원 선 바깥으로 밀려나며 52주 신저가 기록을 작성했다.
현대모비스는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보다 2.25%(4,500원) 하락한 19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에는 19만5,0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달 들어 지난 3일 0.24%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줄곧 약세를 보이고 있다.
KB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4분기 현대차와 기아차의 글로벌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 줄어든 201만2,000대에 머룰렀다”며 “특히 중국 판매가 작년에 비해 11.6% 줄어든 38만1,000대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현대모비스의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