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올해의 테크노 CEO상' 수상자로 변정수(65) ㈜만도 대표와 차희태(44) ㈜알켄즈 대표를 선정, 1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의 테크노 CEO상'은 기술 개발과 성공적인 기업경영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혁신과 기업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자연과학 전공 최고경영자(CEO)를 발굴, 지식 기반 기술경영을 확산시키고 청소년에게 이공계 진출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제정됐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변 대표는 첨단 자동차 부품 기술 개발로 해외 수출 기반을 조성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확보로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 산업과 완성차 경쟁력 향상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차 대표는 세계 최고 품질의 특수기능성 얀(Yarnㆍ방적 공정으로 만들어진 실 또는 이러한 실 몇 올을 꼬아 만든 실로 직물을 만드는 원료) 스크린 및 분체도료용 폴리에스터 수지를 독자기술로 국산화하고 해외 수출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수상자에게는 교과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