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외신다이제스트] 濠 청소년들 사이에 '자해' 유행

호주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같은또래 아이들 앞에서 칼 따위로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는 자해가 크게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호주 언론들은 30일 그리피스 대학 자살 예방 연구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자해가 유행하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이 친구들 앞에서 자신의 몸에 칼을 대는 이유는 '멋지게' 보이고 싶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심리학자인 레이첼 리드는 "자해는 중독성이 있어서 누군가가 시작하면 그것을 중도에서 그만 두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자살 예방 연구소의 디에고 드 레오 소장은 "연구소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새로운 유행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다"면서 "당국이 빨리 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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