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 친절서비스 눈길
인천지방 중소기업청(청장 박창교ㆍ 朴昌敎)이 새해들어 고객을 감동시키는 친절한 서비스 기관으로 변신했다.
중소기업 관계자가 이 곳을 방문하면 해당부서 담당직원들은 우선 음료 나 차를 제공하며 웃는 얼굴로 편안한 상담분위기를 조성한후 상담에 들어간다.
1층 로비에는 민원인이 대기하며 휴식을 취할수 있도록 쇼파 및 응접실을 비치해 놓고 정보자료실에는 민원인이 아무 때나 원하는 자료를 검색할수 있도록 했으며 상담 및 업무를 끝낸 민원인에게 무기명 설문조사도 실시하하는 한편 간부들이 수시로 민원인 전화받기 및 친절도를 점검하기도 한다.
점검결과 1~2회 지적될 경우 담당과장을 주의조치하고 2~3회 지적되면 청장이 경고하며 4회이상 미흡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공휴일 당직근무를 하도록 한다.
민원인의 설문조사 역시 결과에 따라 친절도가 미흡한 부서는 벌칙(대청소 등)을 준다. 물론 친절 서비스를 잘한 우수직원 및 해당부서에게도 보상(?)을 아끼지 않고 있다.
분기별로 가장 우수한 직원 한명에게 스마일상을 수상, 수상자에게는 선물증정 및 근무 평정상 우대하고 우수부서에 대해서는 부서표창은 물론 청장의 격려와 회식 등도 베풀어 주며 우수직원은 정부포상시 우선 추천을 해준다.
인천중기청의 이같은 방침은 관공서의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민원들이 편안하게 상담을 할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인천중기청은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일 시무식때 친절서비스 추진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민원인 응대' 및 '전화받는 행동지침'을 작성, 배포하고 한달에 한번 백화점 등에서 외부강사를 초빙, 전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김인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