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남 함평군은 오리로 키운 무공해 「오리쌀」 등 환경농산물 판촉활동과 나비축제의 고향인 함평의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국내외 유명인사 19명을 함평군 명예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군으로부터 위촉된 명예대사는 「호랑나비」의 가수 김흥국, 「신토불이」를 불러 히트한 가수 배일호, 탤런트 임채무·음정희, 전원일기의 복길이 엄마 김혜정, 소설 「꽃씨 되어 날으리」의 작가 안혜성, 화가이자 목포대 교수인 박석규씨 등 유명인사들이다.
이들은 앞으로 환경농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비롯해 나비축제 등 군내 주요 이벤트 홍보와 참여, 민간자본의 유치 알선, 대형사업이나 주요정책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수·탤런트·학자 등 환경에 관심이 있는 인사 100여명을 명예대사로 위촉해 함평 발전과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한 홍보요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평=김대혁 기자 KIMD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