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스마트폰 ‘갤럭시S’가 미국 시장에서 출시 석 달 만에 2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부터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S가 45일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데 이어 석 달 만에 300만대 이상 팔렸다고 30일 밝혔다.
이 같은 판매 속도는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출시한 휴대폰 중 최단, 최대 기록이다. 갤럭시S는 전세계 100여개국에 판매되고 있으며 단일국가에서 200만대를 넘어선 것은 미국이 처음이다.
미국시장에서 갤럭시S는 7월 AT&T와 T모바일을 통해 출시됐으며 지난달 말에는 스프린트가 이 달초에는 바라이즌이 판매에 나서며 미국내 최대 이동통신업체 모두가 판매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4인치 슈퍼아몰레드와 1GHz 중앙처리장치(CPU) 등을 탑재해 애플 아이폰4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미국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를 통해 오는 5일 일본시장 공락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