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관 순매도 급증/지난주 3천억 규모

외국인한도가 추가확대된 지난주 기관투자가들은 3천억원 가량을 순매도해 외국인한도 확대를 계기로 보유주식을 대량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주(9월30∼10월5일) 기관투자가들은 매수 6천1백75억원, 매도 9천1백35억원으로 2천9백60억원을 순매도해 지지난주의 순매도 규모인 3백63억원에 비해 매도규모를 대폭 늘렸다. 특히 기관투자가들은 외국인한도 확대 첫날인 지난 1일 3천3백71억원을 순매도해 한도확대 첫 날 대부분의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관별로는 투신사가 1천2백80억원을 순매도해 순매도규모가 가장 많았는데 이는 11주만에 순매도로 돌아선 것이다. 투신사에 이어 증권사가 1천1억원을 순매도해 순매도 2위를 기록했으며 은행 3백56억원, 보험 2백16억원, 종금사 등 65억원, 연기금 등 42억원 등의 순으로 순매도규모가 큰 것으로 집계됐다.<정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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