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는 “메디포스트는 수많은 역경과 부침 속에서도 생명공학 연구 한 길을 걸으며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 15년은 세계로 도약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2000년 창사 이래 △세계 최초의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알츠하이머형 치매 및 미숙아 폐질환 치료제 임상 진입 △제대혈은행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등의 성과를 냈다.
양 대표는 “1990년대 후반부터 창업 붐이 일며 국내 1,000개에 이르는 바이오 벤처가 생겨났지만 가시적 성과를 거둔 기업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실에서 메디포스트가 이룬 실적은 바이오업계 발전에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메디포스트는 장기 근속자 29명에게 표창과 부상을 수여하는 등 그간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