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럽중앙은행] 금리 유지할 듯

이들은 그러나 ECB가 금리를 유지하더라도 인플레 추이는 예의 주시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AFP 통신의 금융전문 서비스인 AFP-AFX가 경제전문가 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데 따르면 이들 모두는 기본금리인 조달금리(레피)가 2.5%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예금·대출 금리도 지금의 1.5%와 3.5%선이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이들은 내다봤다. 그러나 ECB는 인플레 추이를 감안, 빠르면 내년 상반기 통화정책의 고삐를 조이는 쪽으로 정책을 전환할 수 있다고 이들은 보고 있다. ECB는 지난주 낸 8월 정례보고서에서 『유로지역 경제상황이 한달전에 비해 개선됐지만 전반적인 성장에 대한 정확한 시기와 강도를 확실하게 예측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ECB의 수석경제분석가 오트마르 이싱은 최근 신문 회견에서 『현재로서는 유로지역에 진정한 인플레 위협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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