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한덕수 총리 "全서비스업 구조조정 지원"

FTA로 경영 어려움 겪는 중기 사업전환 촉진

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서울 COEX에서 열린 전국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 축하 터치버튼을 누르고 있다. 조석래(왼쪽부터)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한 총리, 염홍철 중소기업특별위원장, 이현재 중소기업청장.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등 시장개방으로 일시적인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의 구조조정 지원을 위해 무역조정지원법을 활용하고 서비스업 전반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린 전국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해 치사에서 “이런 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는 고용보험기금으로 고용안정을 지원하고 전직ㆍ재취업을 위한 직업훈련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기존 사업 부문의 경쟁력이 약화된 중소기업은 사업전환촉진제도를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중소기업인대회에서는 내화ㆍ난연 케이블 국산화에 기여한 대원전선의 서명환 대표, 대체연료유를 개발한 재원산업의 심장섭 대표 등 20명이 산업훈장을 받았다. 이정석 우리별텔레콤 대표 등 9명은 산업포장을, 그밖에 39명은 대통령표창 및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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