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기상악화에 함수 인양팀 대청도로 피항

천안함 함수(艦首)가 침몰된 백령도 해상에 18일 오후 시속 55㎞의 강한 바람과 2.5m의 높은 파도가 일어 민간 인양팀이 대청도로 피항했다. 사고 해역에는 내일까지 강한 바람이 불고 목요일이 지나서야 바람이 점차 잦아들 것으로 전망돼 오는 21일 조수간만의 차가 적은 조금을 앞두고 인양작업을 가속화하려던 군과 민간 인양업체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함수 인양팀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인양에 필요한 네가닥 체인 중 세번째를 연결하고 네번째 체인 연결을 위한 유도용 로프를 거는 작업을 하려고 했지만 오후 들어 강한 바람이 불고 파도가 높게 일어 작업을 중단했다. /뉴스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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