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자이툰부대 병력 1,250여명 가운데 250여명을 다음달, 340여명을 오는 12월까지 철수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자이툰부대 병력은 올해 안에 650여명으로 줄어들고 내년 말까지 파병기한이 연장된다.
정부는 이 같은 감축계획이 담긴 ‘국군부대의 이라크 파견연장 및 임무종결계획 동의안’을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으며 다음달 초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자이툰부대 파병기한을 내년 말까지 1년 더 연장하기 위해 446억6,700만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