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바다의 날] 동탑산업훈장.. 금양상선 우방우회장

해운산업 합리화를 통한 해운산업 발전과 한-일항로의 운항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금양상선㈜ 우방우(62)회장은 「新장보고시대」를 연 숨은 공신으로 꼽힌다.禹회장은 지난 84년 당시 난립해 있던 선박회사들의 통폐합을 위해 설립된 한일해운㈜의 대표이사를 맡아 해운산업 합리화를 주도했고 86년 한-일항로에서는 처음으로 외항화물운송면허를 취득,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포항제철과 수출화물 해송운송계약 및 대일 수송전용선 장기 운송계약을 체결, 91·92년 포철 전용선 6척을 건조해 수출입화물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해왔다. 특히 禹회장이 이끌고 있는 금양호는 자본금 10억원, 선박 8척(보유톤수 16,028)을 거느린 중형 항공모함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한건의 노사분규도 기록하지 않아 禹회장의 경영능력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