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한국투신·알리안츠엔 "돈 몰리네"


10월 1,000억원 이상 유입 선전 지난달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조원 넘게 자금이 빠져나간 가운데 한국투신운용과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 등은 1,000억원 넘게 순유입을 기록하며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조6,186억원이 순유출됐다. 52개 자산운용사 중 33개사가 지난달 순유출을 기록한 가운데 한국투신운용,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 등이 1,000억원 넘게 자금을 모았다. 한국투신운용은 10월 한달간 1,874억원,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은 1,206억원 순유입을 기록해 1~2위를 차지했고 KB자산운용(715억원), 유진자산운용(456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펀드별로는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 2(주식)에 2,808억원의 자금이 몰려 최대 순유입을 기록했고 한국투자한국의힘증권투자신탁1(주식), 알리안츠베스트중소형증권투자신탁(주식), KB밸류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 등에 400억~500억원 이상의 자금이 몰렸다. 반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총 1조1,978억원이 빠져나가 순유출 규모가 가장 컸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의 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3에서 1,204억원, 3억만들기솔로몬증권투자신탁 1에서 887억원이 빠져나가는 등 미래에셋의 대표펀드에서 자금이탈 현상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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