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글로비스 2분기 사상최대 영업익

전부문 고른 성장 힘입어 361억…전년비 28%나 늘듯


글로비스가 지난 2ㆍ4분기에 전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글로비스의 2ㆍ4분기 매출액은 7,242억원, 영업이익은 3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1%, 28.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순이익 역시 24.5% 늘어난 347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점이 매우 긍정적”이라며 “국내 물류, 해외물류, CKD(자동차부품 포장 수출) 판매 등 모든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이면서 오는 2011년까지 매출성장률이 20%를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글로비스의 목표주가로 7만5,000원을 제시했다. 키움증권은 글로비스의 목표주가로 대신증권보다 더 높은 10만원을 책정했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비스는 운송주임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과 원화 약세에 따른 부담이 제한적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또한 연말에 현대차 체코 CKD공장 추가 가동이 예정돼 있는 등 신규 사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정영현기자 yhcuh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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