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노트북 업계, 첨단 저장장치로 승부

삼성·LG·소니등 HD DVD 탑재 제품 잇단 출시

노트북 업계, 첨단 저장장치로 승부 삼성·LG·소니등 HD DVD 탑재 제품 잇단 출시 권경희기자 sunshine@sed.co.kr PC업체들이 HD DVD, 블루레이 등 첨단 저장장치를 장착한 노트북을 잇달아 내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 소니 등은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 대신 낸드플래시로만 이뤄진 SSD(Solid State Disk) 저장장치나 HD DVD, 블루레이 같은 차세대 저장장치를 탑재한 PC를 연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32GB 대용량 플래시메모리 디스크 SSD를 탑재한 노트북PC ‘센스Q30+’와 울트라 모바일PC ‘센스Q1 SSD’를 내놓고 판촉활동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또 HD DVD와 블루레이를 탑재한 노트북PC를 개발한 후 출시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 LG전자는 국내 최초로 HD DVD를 탑재한 15.4인치 듀얼코어 노트북 ‘S1-P555K’를 선보였다. HD DVD는 기존 DVD에 비해 3배 이상의 저장 용량을 갖고 있다. 또 DVD보다 6배나 선명한 화질을 보장한다. LG전자는 또 차세대 저장장치 ‘블루레이’를 탑재한 데스크톱 PC를 이르면 8월께 내놓을 예정이다. 소니코리아도 블루레이 드라이브를 탑재한 바이오 ‘VGN-AR18LP’ 모델을 7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읽기와 쓰기가 모두 가능한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를 탑재하고, 17인치 화면에 HD 영화 감상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졌다. PC업계의 한 관계자는 “동영상과 뮤직 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를 PC에 저장하려는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첨단 저장장치에 대한 관심도 놀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06/19 17:16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