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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종성 교수 한국인 최초 APEC 과학상 수상

/=연합뉴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은 국종성(39·사진) 환경공학부 교수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로부터 ‘2015년 APEC 과학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인이 APEC 과학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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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은 회원국 과학 협력을 증진하고 연구 성과가 우수한 과학자를 기리고자 2011년부터 매년 과학 주제를 정해 상을 주고 있다. 올해 주제는 재난 위험 경감이다.

국 교수는 기상이변과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미치는 엘니뇨현상, 식물성 플랑크톤과 북극온난화 관계 등 기후변화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뽑혔다. 그는 서울대에서 석·박사학위를 받고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거쳐 2014년 포스텍에 부임했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렸다. 상금은 2만5,000달러(약 3,00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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